직권, 황권, 스프링에도 몇 가지 종류가 있다.
차의 서스펜션용으로 사용되는 스프링에는, 사실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일반적으로는 강철을 나선형으로 감은 코일 스프링이 사용되지만, 트럭이나 크로스컨트리 4WD 등 중량이 무거운 차에서는 판 스프링(리프 스프링이라고도 한다)이 사용되는 경우도 많다. 문자 그대로, 몇 장의 판을 겹쳐서 만드는 것으로, 스프링 반력의 조정이 비교적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다.
일부 고급차에서 사용되는「에어서스」는, 고압공기를 스프링 대신 사용하는 것으로, 질소가스 봉입식 댐퍼와는 다르다. 하지만 공기를 스프링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많은 디메리트가 있는지, 에어서스가 장착된 차는 인상이 영 안좋다.
공기가 아닌, 유압을 사용해 스프링과 댐퍼의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 시트로엥의 하이드로 뉴매틱서스. 유압서스펜션이라고 하면 부드러운 승차감이 연상될지도 모르겠지만, 현실은 정 반대로, 상당히 단단한 인상을 받는다.
자 그럼, 코일 스프링 얘기로 돌아가 보자. 코일 스프링은, 제조법에 의해「직권」과「황권」의 2종류로 크게 분류된다. 직권 스프링이라는 건, 말하자면 범용 스프링. 여러 가지 공업제품이나 가공기계용으로, 각종 내경, 피치, 레이트가 준비되어 있어서, 그 안에서 적절한 것을 선택해서 사용하게 된다. 간단하게 말하면 기성제품이기 때문에 가격은 저렴하지만, 그 차에 딱 맞는 제품이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에 비해 황권은, 그 차의 순정형상 맞춰서 만드는, 말하자면 주문 생산 스프링이다. 권수가 적기 때문에, 유효한 스트록 길이를 길게 확보할 수 있는 등의 메리트가 있지만, 스프링 틀부터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지기 쉽다.
스프링의 특성은 코일 구경, 권선의 지름, 자유장, 그리고 피치로 정해진다. 일반적으로는 구경이 작고, 권선이 두껍고, 자유장이 짧고, 피치가 작을수록 스프링 반력은 높아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개중에는 부등 피치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문자 그대로 하나의 스프링을 감는 피치가 일정하지 않고, 긴 부분과 짧은 부분이 있다. 작은 입력에 대해서는 짧은 부분이 눌리고, 그 부분이 전부 눌리는 큰 입력에서는 긴 부분이 눌려서, 저속영역에서의 부드러움과 고속영역에서의 안정감을 양립시킨다. 이런 특성을「프로그레시브 레이트」라고 부른다.
必勝! 足まわり秘傳 - 土屋圭一 p144~145
필승! 하체비전 - 쯔치야 케이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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