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 하체비전2011. 9. 9. 12:58

차고조정식 서스펜션 킷의 이점은 여기에 있다

95년 11월 22일은, 자동차 매니아들에게는 기념할 만한 날이었다. 그 짜증나는「자동차 구조 등 변경에 관한 수속」이 일부 간소화되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일미 자동차/자동차 부품 협의에 관해, 일본 측 시장개방을 향한 구체적인 움직임으로서 실현된 것. 뭔가 어려워 보이지만, 간단하게 말하면 중요 보안부품으로 지정되어 있던 파츠를 변환 또는 교환할 때, 기존에는 필요했던 구조변경 신고 제도가 없어진 것이다. 말하자면 규제완화라는 것으로, 덕분에 스프링을 바꾸던지 볼트온식 롤 바를 장착한다고 해서 차검에서 떨어지는 일이 없어진 것이다. 더욱이 전장(±3㎝), 전폭(±2㎝), 중량(소형자동차의 경우에는 ±50㎏), 차고(±4㎝)의 변경도 가능해 졌다. 훗훗훗, 이건 뭐 미국 만세지.
이 규제완화는 당연히 튜닝업계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다. 나는 이 소식을 듣자마자「이걸로 본격적인 차고조정식 서스펜션 킷의 시대가 올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잘못 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고 생각하지만, 차고조정식 서스펜션의 메리트는 차고 자체를 낮게 하여 중심위치와 롤센터를 낮추는 것만이 아니다. 전후 차고를 따로 높이고, 낮추는 것으로, 그 차가 본래 가지고 있는 전후 중량배분비를 바꿔, 조종성, 안정성의 밸런스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레이싱 머신에서도, 차고 조정은 세팅을 완성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정말로 자신이 원하는 조종성을 실현하려고 한다면, 차고를 바꿀 수 없는 것은 엄청난 핸디캡이다. 하지만, 차검대응 차고조정식 서스펜션이 몇 개 없는 것이 지금의 실정이다.
물론, 이번의 규제완화는「구조변경 신고」가 생략된 것뿐으로, 어떤 파츠를 장착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거꾸로 말하면, 조악한 차고조정식 서스펜션이 나돌아다닐 위험성이 늘었다고도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차고조정식 서스펜션의 진정한 성능을 간편하게 맛볼 수 있게 된 것은, 솔직히 기뻐해야겠지. 물론, 나도 새로운 차고조정식 서스펜션을 생각하고 있으니 기대하고 있으라고.





                                                                                             必勝! 足まわり秘傳 - 土屋圭一    p152~153
                                                                                              필승! 하체비전 - 쯔치야 케이이치

Posted by saitamab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