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LSD가 없으면 드리프트 할 수 없나요?
A. 단순히 말해서, 리어에 얇은 타이어를 끼면 슬라이드 시키는 건 간단해. 하지만 LSD가 없으면, 슬라이드 중에 엑셀을 밟아도 인 쪽의 타이어가 공회전 해버리기 때문에 가속이 안돼. 그러다 보면 속도가 줄고, 리어 타이어의 그립력이 돌아오는 순간, 강한 리버스가 생겨서 흔들리게 되지. 그러니까 카운터 푸는 조작은 한 템포 미리 하지 않으면 안되. 결국 엑셀로 차의 방향을 컨트롤 할 수 없기 때문에, 연습이 되질 않아.



Q. 짐카나와 고갯길, 어느 쪽 연습이 좋죠?
A. 짐카나
내 왕년의 애독서는「모리타 카츠야 명인의 짐카나 테크닉」(모르겠지?) 연습할 때는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모르는게 있을 때마다 찾아봤을 정도야. 고갯길에서는 고갯길의 주행법이 있지만, 좁은 도로에서 조심조심 한계에 도전하기 보다는, 넓고 안전한 장소에서 미친듯이 달리는 쪽이 금방 늘어.
짐카나 주행은 쩨쩨하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실제로는 차를 억지로 날릴 만큼 거친 운전을 요구해. 엔진을 리밋이 걸릴 때 까지 돌리는 경우도 있고, 브레이크나 핸들도 한 번에 끝까지 조작하는 일이 많지. 그 만큼 덩치가 큰 차가, 파일론 주위를 뱅글뱅글 도는걸 보면 알겠지만, 기본적인 테크닉은 짐카나에 모두 들어있어. 한 번은 해 보는게 좋아.



Q. RPM은 어디까지 돌려도 되나요?
A. 간단하게 설명하면, 엔진이 순정이고 타코미터도 순정인 경우, 빨간 곳(레드존) 부근까지 돌리면 리밋이 걸리게 되어있어.
서킷에 가 봐도, 각 기어를 끝까지 다 쓰는 녀석은 많지 않아. 주행중에 거기까지 돌린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거지만, 대충 튜닝 해 놓은 엔진의 경우, 부서지는 일이 있으니까 주의가 필요해. 내 실비아는, 레브 리밋(리미터가 작동되는 회전수)을 약간 높게 설정해 놨지만, 실제로 변속하는 시점은 그것보다 300~500RPM 정도 낮아.
운전하는 사람이 리밋을 정한다는 말이지.



Q. 브레이크는 한 번에 콱 밟는다고 들었는데 진짠가요?
A. 으음, 누구한테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절대로 ‘콱’ 하고 밟지는 않아. 레이스에서는 한 번에 강하게 밟는 경우는 있지만, 그런 거친 조작은 안하지. 이 경우에도, 밟기 시작하는 순간의 터치는, 차를 안정시키기 위해 세밀하게 컨트롤 해.
브레이크 밟는 방법은, 차나 코너, 타이어, 스피드 등에 의해, case by case이기 때문에 한마디로 표현하기는 힘들어. 하지만 드리프트를 하려면, 세심한 조작을 하지 않으면 안되. 꾹 밟는 경우는 있어도 콱 밟지는 않아.






                                                                                            ドリフト必勝テクニック - 織戸学      p.26~27
                                                                                             드리프트 필승 테크닉 - 오리도 마나부


Posted by saitamab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