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 하체비전2011. 9. 9. 12:21

스프링은 롤 스트록을 정하는 중요한 파츠이다.

무거운 것은 받치기 위해서는 강한 힘이 필요하다. 이거 상식이지.
서스펜션에 사용하는 스프링도 마찬가지로, 중량이 무거운 차나 고속으로 자주 달리는 차는, 그 무게를 확실히 받쳐줄 수 있는 강한 스프링이 필요하다. 무게나 속도를 제대로 받치지 못하는 스프링으로는 차체가 안정되지 않고, 달리기를 마음껏 만끽……할 수가 없다.
차의 무게와 속도영역에 의해, 발생하는 G를 받치기 위해 필요한 스프링 레이트는 거의 정해져 버린다. 그게 너무 강하거나, 약해도 차의 상태가 나빠진다.
같은 차로 댐퍼의 감쇄력을 동일하게 하고, 심하게 강한 스프링과, 어이없이 약한 스프링을 껴서 비교해 보면, 일단 코너링 한계는 약한 스프링 쪽이 낮아진다. 보다 빠른 시점부터 G를 받쳐줄 수 없게 되어, 타이어가 받는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심하게 강한 스프링도 G나 하중을 버티기만 하고, 적절한 롤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적정한 레이트를 가진 스프링보다도 타이어에 걸리는 부담이 커지게 된다.
서스펜션 스트록이 동일하다고 하면, 스프링 레이트에 상관없이 절대적인 롤의 크기는 일정하다. 그게 바로 이니셜에서부터 범프 스토퍼에 부딪칠 때 까지의 길이지. 하지만, 스프링 레이트가 너무 강한 경우에는 스프링이 높은 G를 전부 받아버리게 돼서, 범프 스토퍼에 부딪치기 전에 타이어가 미끄러져 버리게 된다.
이 부분의 이상적인 상태를 말해보면, 범프 스토퍼에 부딪치기까지 롤링하고, 한 템포 띄우고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타이밍을 가지는 게 제일 좋아. 그렇지 않으면, 언제 어디서 타이어가 한계를 넘어갈지 알 수 없어져 버리기 때문이야.
이런 이유로, 스프링은 그 차의 속도에 대한 롤의 양을 변화시키는 파츠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일단 스프링을 바꿔라」라고 말하는 거야. 서스펜션의 마운트 위치나 암의 길이 등을 바꿀 수 없는 이상, 일단 해야 할 일은 스프링 레이트를 변환시켜 속도에 대한 롤 양을 자기 입맛대로 바꿔갈 수밖에 없어. 이건 서스펜션 튜닝의 기본중의 기본이기 때문에, 자기 차와의 상성을 확실히 확인해 보라고.






                                                                                             必勝! 足まわり秘傳 - 土屋圭一    p142~143
                                                                                             필승! 하체비전 - 쯔치야 케이이치

Posted by saitamaboy